하루 평균 신장률은 18% 신장으로 어려운 경기여건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결과라는 평가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세일중반 설 선물세트 매장구성 영향으로 식품이 15%대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화장품, 패션잡화 스포츠의류, 용품, 아동복 등이 10%대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구두, 영캐주얼, 여성정장, 남성정장, 남성캐주얼은 매출에 많은 부진을 보여 경기에 민감하고 매출기여도가 높은 의류부문이 이번 세일에 신장세가 가장 둔화됐다.
또한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한 아파트 신규입주 저조와 새봄 혼수장만을 위한 예비부부들의 신혼살림 장만이 겨울 세일에 많이 매출로 연계됐지만, 올해는 신혼살림 구매영향이 약화돼 가전, 가구, 수예부문 대물상품 매출이 예년에 비해 많이 저조했다.
김태화 점장은 “전년에 비해 세일이 7일이 늘었고 협력업체 세일 참여율이 높아 매출신장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소비심리 위축과 불황의 여파로 전년에 비해 다소 부진한 매출신장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최근 경기여건을 감안하면 다소 선방한 결과”라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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