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강아지 19마리를 입양한 뒤 학대하고 살해한 40대가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군산경찰서는 지난해 12월 6일 A(42)씨를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진행,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지난 10월까지 푸들 16마리 등 총 개 19마리를 입양한 뒤 학대해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아지들은 흉기로 맞거나 화상을 입는 등의 학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A씨에 대한 경찰조사는 끝난 상태”라며 “빠른 시일 내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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