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여성새일센터)가 지난 3일 여성인턴 채용기업과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과 취업여성의 고용유지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카라, 두얼파워전자(주), 우성공업(주) 등 15개 기업의 대표와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새일센터 현황과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고령화되고 있는 여성 구직자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 활성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여성 인턴십 참여기업들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성공을 위해서는 투철한 직업의식은 물론 면접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행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여성새일센터와 인턴채용 기업이 여성의 일자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기업의 애로점과 고충을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성새일센터는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사정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성 인턴제를 통해 매년 지역 내 기업체에 미취업 여성 구직자를 알선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19개 업체에 40명의 인턴을 알선했다.
이를 통해 기업에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직무체험과 직무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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