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치즈단일브랜드인 임실N치즈피자가 임실축산업협동조합등과 임실한우 공급협약식이 체결됨에 따라 관내에서 생산된 한우가 치즈 토핑재료로 전국 174개소 체인 가맹점에 공급될 전망이다.
임실군은 23일 오전 11시 30분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김형진 권한대행을 비롯한 전상두 임실축산업협동조합장, (주)엔케이로지스틱스 김병이 대표, (유)다보실업 김은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N치즈피자 임실한우 공급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주)엔케이로지스틱스가 신제품으로 개발한 한우불고기 피자에 토핑재료로 사용하는 한우를 임실한우로 공급키로 결정해 이를 적극 지원하고 4개 기관이 상호 협력키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주)엔케이로지스틱스는 임실군에서 생산한 한우를 구매하여 치즈 토핑재료로 전국 174개소 체인 가맹점에 공급하게 된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한우를 판로확보는 물론 가뜩이나 FTA 체결로 인한 소 값 폭락으로 축산농가가 시름하고 있는 현실에서 축산농가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임실한우가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하게 되어 앞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임실한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수입산이 아닌 1등급 한우로 피자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케 됐다”며“임실치즈 및 임실군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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