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의원은 이날 의원직 상실 닷새만에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부주의 한 언행 때문에 7천여표차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신 민의가 무시돼 너무 안타깝다 며 모두 저의 부덕의 소치 라고 피력했다.
이 전의원은 “전주의 정치개혁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던 전주시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 기회도 갖지 못한 채 의정활동을 마무리해야 하는 지금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고 내비쳤다.
이전의원은 “지난 선거과정과 당선이후 8개월동안 시민들과 전현직 경찰관, 소방관, 개혁을 염원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몸으로 체험했다며 기대를 잊지 않고 받드시 결초보은하겠다고 밝혔다.
이전의원은 특히 “어디에 있든 구시대로 회귀하는 정치풍토를 좌시하지 않겠다 며 특히 고소고발이 없는 사회, 대화와 타협이 통하는 상생의 정치시대를 만드는 소명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전의원은 “내년 4월 29일로 예정된 재선거에서도 법테두리안에서 할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항간에 나돌고 있는 부인의 4월 출마설과 관련 여론이 형성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결정된 게 없는 만큼 동지들과 상의해 결정하겠다며 미묘한 여운을 남겼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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