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원지 전문 기업인 전주페이퍼(대표이사 사장 장만천)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주페이퍼는 ‘비닐택배 사양하Go, 박스택배 사랑하Go! 비닐봉투 사양하Go, 종이봉투 사랑하Go!’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사내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임직원들에게 비닐 택배와 비닐봉투의 사용을 지양하고, 종이박스와 종이봉투를 대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텀블러 사용 습관화와 분리수거 배출 세분화를 통해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골판지 원지 전문 기업인 전주페이퍼는 환경친화적 경영을 오래전부터 실천하고 있다. 연간 100만 톤 이상의 폐지를 재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전주시와 ‘천만그루 정원 도시’ 협약을 맺어 전주 산업단지 인근 정원과 숲 조성을 위해 5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한편,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릴레이 실천운동이다. ‘고고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을 받은 참여자가 환경보호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 한 가지를 약속하고, 또다시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장만천 사장은 페이퍼코리아 권육상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KCTC 이준환 사장을 지목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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