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도는 ‘도 노사정협의회’를 열고 최근 1년간 분규가 발생하지 않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6곳과 산업평화에 앞장서온 근로자와 사용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주페이퍼는 지난 6월 본사의 경영악화로 불거진 노사간 쟁의가 40여일 동안 계속됐으나 파업 직전에 타결돼 노사안정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에는 ‘㈜신한방’과 ‘㈜오리온’이 각각 선정, 중소기업으로 미래통상과 서영주정, ㈜전주코아리베라호텔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
또 근로자분야 대상자로 LG생명과학 익산공장에 근무하는 정재철씨와 대한통운 군산지사에 재직 중인 김기환씨가 이름을 올렸다.
휴비스 전주공장 이원표 공장장과 미래페이퍼 변재영 사장은 각각 사용자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도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전북도 노사정 포럼’ 행사장에서 각각 인증서와 상패,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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