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난해 코로나19 접촉자 및 해외입국 등으로 자가격리 중인 주민들의 일상을 보호하고, 외부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 위생키트와 생필품 세트를 지급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주민복지과에 따르면 2020년도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의 구호물품을 자가격리자에게 지원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자가격리자 증가 추세로 생필품 지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재난관리기금 5천만을 확보, 생필품 세트를 새롭게 제작해 지원하고 있으며 즉석밥, 컵라면, 통조림등 13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자가격리자 생필품은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으로 지정된 공무원이 김제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에서 개인위생키트와 생필품을 수령, 자가격리중인 가구를 방문,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67세트를 지원했다.
박준배 시장은 “자가격리자로 지정돼 일상생활유지에 불편함이 많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당국의 조치를 잘 따라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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