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등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4명의 서울대학교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연.고대 8명, 의·치대 7명 등 다수의 합격생이 배출됐다.
이러한 결과는 이리고 교사들(담임선생님, 동아리 지도선생님, 교과과목 선생님, 학년부장 선생님)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과목별 세부 특기사항 및 동아리활동 생기부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입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최초로 실시한 블라인드 수시 면접은 3학년 담임교사 11명이 밀접 면접 준비를 함으로써 수시전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케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공립학교인 이리고는 지난 2000년부터 심화영재반을 운영하며 입시를 준비해 오고 있다.
이 같은 준비로 2021학년 입시에서 전북사대부고와 함께 전북지역 일반고교 중 서울대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리고 관계자는 “현재 정시 추가 합격자 발표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향후 추가 합격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고가 명문대 입시에서 전북권 일반고 중 최고 성적을 거둔 것은, 명문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 있는 교사들이 해마다 4명씩 학교장 동의 내신으로 부임하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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