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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 안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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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 안착 나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12.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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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마을버스 ‘바로온’ 운행과 시내버스 일부 노선 조정으로 지간선제 노선 안착에 나섰다. 전주시는 혁신적인 버스노선 체계 개편을 위한 1단계로 시내버스 이용객이 적은 시 외곽지역 구간을 마을버스(지선)로 대체 운행하고 시내버스의 운행 구간을 단축하고 노선들을 통폐합했다. 

구체적으로 마을버스 노선과 중복 운행됐던 시내버스 15개 노선이 폐지되고 3개 노선으로 통합 신설됐다. 이에 따라 기존 21대가 운행됐던 시내버스가 10대로 통합 운영되고 400번대 노선의 기종점이 통일되면서 들쑥날쑥했던 배차간격이 사라지고 일정한 배차간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효율성 및 정시성을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119, 381, 383번의 기종점을 기존 농협공판장에서 평화동종점, 비전대학교로 변경하면서 그간 교통혼잡이 유발됐던 삼천동과 효자동을 잇는 천잠로의 교통흐름도 원활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75번 노선 신설로 만성·효천지구 등 신도시 공동주택 거주민들의 이동권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2단계로 전주·완주 지간선제 노선개편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행정안전부 빅데이터활용과와 함께 개편노선(안) 효과분석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지간선제 노선개편(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2021년부터 지간선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 이강준 시민교통본부장은 “마을버스 도입으로 전주 내부 지간선제가 1차적으로 시행되면서 버스노선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송수지를 개선시킬 수 있는 동력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하고 버스업체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해 시 재정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전주·완주 지간선제를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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