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소가 백색 입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1000도스를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은 12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백색 입자 독감 백신을 1000도스 보유 중이며 현재까지 사용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해당 독감 백신이 공급된 것을 통보받았으며 전주에는 문제가 된 4개 제조번호 중 1개 제조번호(PC200701)의 독감 백신이 공급됐다. 이 독감 백신은 12세 이하와 임산부에게 사용될 예정이었다. 해당 독감 백신은 전량 보건소가 보유 중인 상태로 전량을 반납할 예정이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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