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주보훈지청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한 1~2급 중상이 국가유공자가정에 주택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내년까지 5년동안 연차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목욕탕 및 화장실 개·보수와 보조손잡이(핸드레일) 설치, 현관·화장실 등의 문턱제거, 경사면 설치 등을 위해 가구당 4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지원된다.
특히 올해 주택편의시설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가능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국가유공자들을 위주로 목욕시설과 문턱제거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이모(80세·전주시 경원동) 씨는 “생활이 어려워 편의시설 공사를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며 “이렇게 지원받게 돼 너무나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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