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회 정읍시연합회(회장 김순아)가 쾌적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는 지난 26일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각 마을에 산재한 농약 빈 병과 농약 수화제 빈 봉지 등을 집중 수거했다.
또한 63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 2월부터 각 읍면별로 수거한 영농폐기물 3.5톤을 분류해 한국환경공단 정읍지사에 처리했다.
수익금은 연합회 활동과 연말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주민복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농촌환경 정화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토양과 수질 오염 등을 예방하고 자원 재활용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순아 회장은 “앞으로도 농업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농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와 영농폐기물 수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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