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강천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곳곳에 볼거리 느낄거리 가득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도시 수학여행단이나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며 그 절경이 장관을 연출하는 강천산은 국립공원 못지않은 풍부한 볼거리와 독특한 관광자원으로 지난 2006년에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관광자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천산은 죄 지은 사람도 깨끗해진다는 높이 40m 병풍폭포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잘 다져진 황토마사토모랫길 맨발산책로와 웅장한 구장군폭포가 관광객들을 특히 매료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순창 강천산은 말로만 듣는 것 보다 직접 와 봐야 제 맛이 난다”며 “요즘 관광객들은 강천산을 스위스 또는 노르웨이에 온 것 같다고 호평하기도 한다”고 말하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강천산에서 흠뻑 맛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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