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00:02 (목)
군산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대상자 청소년수련관 입소
상태바
군산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대상자 청소년수련관 입소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0.04.01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천공항발 시외버스 하차장 군산시보건소로 지정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시민 불안 해소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군산시가 자체 격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 대상자인 해외입국자 중 군산시에 주소를 둔 경우에는 시 운영 자체 격리시설에 입소할 수 있다.

 

시는 인천공항발 시외버스 하차장을 군산시보건소로 지정해 해외입국자가 하차 후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후 해외입국자 스스로 자가격리를 시행해야 하나, 자가격리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생활 여건상 자가격리가 불가능한 입국자는 원할 경우 자체 격리시설인 군산청소년수련관에 입소할 수 있다.

 

이는 해외입국자에 의한 가족과 지역사회의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

 

이 밖에도 시는 재난문자와 시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외출자제 등을 당부하고, 최근 2주 이내 입국자와 추가 입국자에 대해서도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입국자에 대한 군산시 자체 격리시설 운영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가 지역 내에 확산되지 않도록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주 이내 입국한 무증상 해외입국자는 무료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입국일을 확인할 수 있는 여권을 지참한 뒤 주소지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면 된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