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를 생산 준비 중인 ㈜명신과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천)는 지난 18일 ㈜명신기술교육원에서 산우수인재 채용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졸업생 우수인재 채용, 현장실습 및 산업체 연수, 전문 인력 강의 지원, 산업현장 실무위주의 교육과정 운영, 전기차 관련 전문가 양성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명신은 2021년 상반기 생산을 목표로 2020년 하반기에 초기 생산 인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현장 투입 전 기본 소양·직무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명신 박호석 부사장은 “그동안 단순하게 조립 업무만 수행하는 작업형태가 아닌 전기차 생산 전반에 걸쳐 필요한 역량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천 교장은 “군산기계공고는 기계설계 부문이 우위에 있어 최대한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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