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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초·중학교 입학생 대상 필수 예방접종 여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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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초·중학교 입학생 대상 필수 예방접종 여부 점검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3.1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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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집단감염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필수 예방접종 여부를 점검한다. 전주시보건소는 학생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초·중학교 입학생 정보와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 정보를 연계해 예방접종 여부를 학교장이 확인함으로써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필수 예방접종 항목은 초등학교 입학생의 경우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소아마비(IPV) 등 4종이며 중학교 입학생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Tdap 또는 Td),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HPV) 등 3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학교 입학생에 대한 일본뇌염 예방접종 항목이 추가로 확대됐다.

초·중학생 입학생 자녀를 둔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평화보건지소에서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단,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됐거나 예방접종 금기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되며 전산등록이 불가한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예방접종 금기사유가 명시된 진단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시보건소는 초·중학교와 협력을 통해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해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방접종은 평화보건지소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미접종자의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해 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방접종 비용은 무료이며 접종 관련 기타 자세한 상담은 전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281-6251~3) 또는 전주시콜센터(222-1000)로 문의하면 된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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