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8:01 (수)
‘별별 최고를 찾아라! 정읍 기네스’ 선정
상태바
‘별별 최고를 찾아라! 정읍 기네스’ 선정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03.06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 158건 기록 발굴…94건 인증패 수여 및 책자 발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

정읍시가 시민공모를 통해 정읍만의 최고·최초·최대·최다 기록을 발굴하는 별별 최고를 찾아라! 정읍 기네스인증대상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정읍 기네스 인증대상은 총 8개 분야 94건이다. 역사와 인물, 문화예술, 산업경, 농축산업, 교육복지, 자연환경, 기타 분야로 나뉜다.

역사 분야는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안의·손홍록 선생,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무성서원, 우리민족 최초 최대 민중항쟁인 동학농민혁명 등 3건이 선정됐다.

인물 분야는 대한민국 최초 판소리 8시간 완창 고수인 박상주씨, 정읍 최장기 이·통장으로 재직한 김영환씨, 정읍 최다 헌혈 왕 이명준씨 등 26명이 선정됐다.

문화예술 분야는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 전국 최초의 민간향약인 태인 고현동향약 등 10건이 선정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최초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소인 칠보수력발전소, 정읍 유일 재래식 솜틀집인 대양솜공장 등 23건이 선정됐다.

농축산업 분야는 전국 최초 마을연금 지급 공동체인 송죽마을, 조선시대 3대 명주 중 하나인 정읍 죽력고 등 4건이 선정됐다.

교육복지 분야는 1906년 개교한 고부초등학교, 1905년 창설된 정읍노휴재, 1967년 개원한 종삼의원 등 14건이 선정됐다.

자연환경 분야는 동진강 발원지로 알려진 산외면 상두산 등 11, 기타 분야는 전설의 쌍화차거리 등 3건이 선정됐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만의 독특한 기록과 잠재된 지역자원 발굴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자긍심을 선사하고, 고부가가치의 매력 있는 문화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읍 기네스는 다양한 분야 속 가치 있는 기록들과 시민들도 알지 못했던 정읍만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이야기들을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지난해 시민공모를 통해 158건의 기록을 접수·발굴하고 현지실사와 인터뷰, 신문기사 스크랩 등 정밀한 검증을 거쳐 최종 94건의 기록에 대해 ‘2019 정읍 기네스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지역 내 학교와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정 홍보자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읍 기네스 인증대상 기록 보유자에게는 책자와 함께 인증패가 수여된.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