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을 축하했다.
김 시장은 10일 논평을 통해 "전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영화 ‘기생충’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박사장(이선균)’의 집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야외세트장에 지어졌고 전체 촬영의 60% 이상이 이곳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수차례 "전주는 영화다'”라는 이야기를 해왔다"며 "전주에서 로케이션한 영화가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이룸으로써 전주시의 선택이 또 한 번 주목받게 됐다"고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김 시장은 "최근 국가주도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된 쾌거에 이어 참으로 큰 선물을 받게 된 셈이다"며 " ‘영화 표현의 해방구’이자 국제영화제의 도시인 전주에서 촬영된 ‘기생충’의 영광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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