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적극적 홍보와 시민들의 문의전화 확인으로 아센사우나 관련 자가격리 대상이 증가하며 1대1 집중관리가 실시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능동감시자는 접촉자 51명(아들1, 마트1, 음식점6, 내과9, 사우나34), 시 자체별도 모니터링 29명, 우한 입국자 4명, 해외연수생 23명, 검역소 통보 3명, 중국방문자 6명 등 116명이다.
사우나 관련 4명은 다른 지역인 것으로 나타나 타 지역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시는 사우나 접촉자 파악을 위해 CCTV, 카드전표 이용객을 파악 조사 중이며 사우나 관련 자가격리 대상은 더 증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8개소 업소(음식점5, 사우나1, 의료기관1, 대형마트1) 중 영업을 실시하고 있는 업소는 대형마트 1곳이며 7개소는 휴업을 결정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사우나는 업주의 요청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시는 자가격리 대상자들에게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담공무원이 1:1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폐기물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집·방역을 하고 있다.
자가격리자의 폐기물이 발생되면 소독약품으로 소독한 후 의료페기물 봉투에 담아 다시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음성판정이 나온 후 배출해야 한다.
자가격리자를 모니터하는 지자체 담당자는 폐기물을 수집 운반해 소각처리하고 이 결과를 환경청에 통보하는 절차를 거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사우나 이용자 확인을 위해 전담반을 구성 운영중이며 이용자 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관련 영상을 제작해 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게시하는 등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