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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혁명 실천으로 부농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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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혁명 실천으로 부농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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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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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난  24일「제2녹색혁명 실천교육」이 진안·무주·장수지역 경종농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안 문화의 집에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전북도와 진안군 주관으로 진안·무주·장수지역 청보리, 호맥 등을 경작하는 경종 농업인과 조사료 생산·유통경영체, 농협, 그리고 관련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제2녹색혁명 실천계획과 청보리 및 사료작물 확대재배 추진방향, 청보리 등 2모작 작부체계 및 재배교육, 마지막으로 이에  대한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2녹색혁명이란 겨울철 유휴농지에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자급율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 및 국민정서 함양에 기여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최근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비 증가 및 식료품 가격 인상에 따른 생산농가 및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어 겨울철에 노는 농지를 활용하여 식량, 조사료의 안정적 국내 생산·공급 분위기 확산  및 국민적 공감대 형성하는 차원에서 비롯되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지난 1974부터 한국 실정에 맞는 통일계 계통의 신품종  (IR667)을 육성 보급하고 화학비료·농약 등의 농자재를 확대 투입함으로써 쌀 증산을 통한 주곡자급을 달성 운동을 전개한 제1녹색혁명에 이어 두번째로 시도하는 녹색혁명이라 하겠다.

송영선 군수는 “사료값 및 각종 농자재 값이 크게 올라 농업인들의 생산비 압박과 자유무역협정에 이르기까지 힘겹게 버텨온 우리 농업인들에게 최대 위기인 만큼 금번 교육을 통하여 제2녹색혁명의 목표를 달성 침체된 농업에 활력을 불어놓고 농업인들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이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기존 생산기반을 중심으로 확대 추진하고 수요업체, 생산자단체와 연계하여 계약생산·유통체계 확립과 겨울철 전 국토의 그린화를 위하여 ‘그린 코리아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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