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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청정국 지위회복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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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청정국 지위회복 선언
  • 전민일보
  • 승인 2008.08.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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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도내지역을 중심으로 잇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던 우리나라가 AI 청정화 지위를 회복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국내 여건이 국제수역사무국(OIE) 동물위생규약의 조건을 충족시켜 AI 청정국이 됐다고 선언, OIE에 지위회복을 통보했다.
OIE 동물위생규약은 AI가 발생할 경우 살처분 등 방역조치를 완료한 후 3개월 이상 재발되지 않고 전국적 예찰을 실시해 이상이 없으면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AI 청정화 선언을 하고 도내 양계산업 정상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올해 AI 방역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체계를 개선, 상시방역체계 유지를 골자로 한 ‘AI 방역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청정화 선언과 함께 이제는 축산농가와 단체, 기관 등 모두가 AI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때이다”며 “상시방역체계 유지 등 능동적으로 방역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에서는 4월1일부터 21일까지 총 17건(닭 12, 오리 5개 농장)의 고병원성 AI가 발병해 발생지에 대한 대대적인 살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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