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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등 교과서용 종이 280톤 북한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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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등 교과서용 종이 280톤 북한에 전달
  • 전민일보
  • 승인 2008.08.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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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피격사건 등 급랭한 남북관계 속에 통일을 기원하는 교과서용 종이 280여톤이 북한에 전해진다.
11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전북교육문화회관 앞에서 ‘2008 북한 교과서용 종이 보내기’ 환송식을 개최하고 교과서용 종이 280톤을 북한으로 보냈다.
이날 보내진 종이는 총 2억7600여만원 상당으로 전북지역 학생 및 교원, 도민들이 모금한 1억7600여만원에 전북교육청 예산 1억원을 더해 진 것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13일 인천항을 거쳐 남포항을 통해 북측에 전달된다.
환송식에서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남북 관계가 얼어붙어 있는 상황에서도 이렇게 큰 결실을 거둔 것은 도내 학생과 교직원, 도민들의 통일 염원이 얼마나 뜨거운 것인지를 말해주는 것이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평가했다.
한편 전북교육청 등 관계기관은 오는 27일 북한 개성에서 실무 회담을 갖고 지원 물자에 대한 인도인수식을 가질 계획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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