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사결과 새만금 주변지역 관광수요가 오는 2010년 608만명서 2015년 802만명과 2030년 1724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로 예상된 만큼 숙박 및 관광편의시설 확충 등 종합관광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오는 2010년 기준으로 현재 숙박시설로도 관광객 수용이 가능하지만 관광객들에게 고급숙박시설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이를 위해 내년도 군산 은파유원지 관광호텔 등 4개소 752객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차장과 화장실, 관광안내소 등을 구축키로 했으며 현재 8개소, 22명이 배치돼 운영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새만금방조제 개통에 맞춰 10개소, 28명으로 증원할 방침이다.
특히 새만금지역 관광객 확대 및 도내 내륙(동부산악권)관광지로 유도하기 위해 새만금관광 실크로드 연계형 관광코스 개발과 테마·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동북아 문화탐방 해양관광 크루즈 상품 개발 등 종합관광 연계프로그램 개발해 중점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관광객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팸투어를 실시, 문제점과 보완점을 개선하겠다”며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외 관광전 참가 및 홍보물 제작 등 홍보활동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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