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유소년 축구대회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최재모 교실을 비롯 이회택, 허정무 축구교실 등 110개 교실 3천500여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모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전북은 최재모 교실, 정송태 · 김이주 · 유승관 · 장창순 · 정경구 · 조영우 · 정진혁 축구교실이 참가해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부에서 눈부시게 향상된 실력을 고루 발휘하기도 했다.
남원시(시장 최중근)의 뜨거운 축구 열기로 대회를 유치한 가운데 춘향골체육공원 구장을 비롯 이백문화체육센터, 남원국악정보고, 서남대 구장에서 조별 풀리그로 경기가 치러졌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내년도 전국축구연합회장기 대회 유치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전국 축구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남원시는 이백문화체육센터 축구장 증설과 스포츠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해 축구는 물론 각종 전국대회 유치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남원에서 대규모 생활체육대회가 열려 대단히 기쁘다”며 “내년도 대축전을 앞두고 각종 전국 대회가 전북에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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