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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 35사단이전부지 내 편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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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 35사단이전부지 내 편입하라
  • 全民
  • 승인 2008.07.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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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이전조성사업이 강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임실읍 감성리에 주둔하고 있는 0000부대 2대대를 사단 이전사업부지(215만평)내로 편입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민청원서가 제출돼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주민들의 청원서 접수는 기존 주둔 부대와 사단이전지역이 별도로 조성될 경우 사격훈련으로 인한 소음발생피해와 농작물, 생활피해 등 주민이중피해가 뒤따를 것으로 보여 해당기관의 현지상황파악과 대책마련이 조속히 이루어져야한다는 여론이다. 
지난 15일 감성리 김홍빈씨 외 114명의 주민명의로 제출된 청원서에 따르면 “지난 1968년 예비군 훈련을 목적으로 설립된 감성리 주둔 0000부대 경우 사격훈련으로 발생한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엄청난 피해를 당해왔으나 나라를 지킨다는 군인들을 지켜보며 그들과 동반자적 입장에서 공생해 왔다"고 청원서 접수 배경을 설명 했다. 
또 이들은 “2대대와 마을 축사와의 거리는 적게는 30m에서 많아야 500m이내 거리에서 40여 농가가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며“부대에서 발생한 순간소음(사격소음)이 70~80데시벨로 과다하게 발생해 가축사육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40여농의 생계수단이던 축산업은 군부대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임신한 소가 낙태되는 등 재산권 피해도 감수했으며 야간 훈련이 있는 날에는 어린 학생들이 공포감으로 학력 신장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지난 2007년 4월27일자 국방부장관의 35사단임실이전사업 실시계획승인고시의 효력으로 전주시가 보상과 함께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면서“감성리 주민들은 같은 마을에 대대와 함께 또 다른 군부대(35사단)를 받아들여야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덧붙인 뒤 대대를 35사단이전부지 내에 편입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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