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자원봉사종합센터-임실교회
임실군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박재만)는 지난 17일 영세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교회 봉사자와 센터 봉사자 10여명이 뜻을 모아 오수면 한암마을 김필중(78세)씨 집을 찾아 방안의 벽지 및 장판교체, 집 안 밖을 청소하는 등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센터의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지난 2001년 시작한 이래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전기, 설비, 미장, 건축, 이.미용 등을 봉사 자료로 활용해 열일 제쳐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각종 궂은 일을 마다 않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임실읍 이도리 문창균씨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가구에 대해 봉사활동(재료비 세대당 70만원정도 지원)을 펼쳤으며, 연말까지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이모씨는 “생활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를 하지 못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마음이 크게 아팠다”며“이렇게 깨끗하게 수리를 하고 나니 너무나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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