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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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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대회 개막
  • 전민일보
  • 승인 2008.07.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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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대회 개회식이 7월 9일, 무주읍 한풍루 공원 일대 반딧불체육관(돔 경기장)에서 전 세계 47개국 2천 여 명의 선수단 및 사범, 심판 등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전라북도 김완주 지사를 비롯한 홍낙표 무주군수와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전무이사,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과 각 지역 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그리고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 188개국 7천만 태권도인들의 성지, 무주에서 제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태권도와 태권도인들의 미래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나아가 태권도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태권도대회에서는 각 국의 선수들이  「태권도 경연대회」와 「겨루기」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 태권도가 엘리트의 한계를 벗고 생활체육개념의 경기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더 높이 ? 더 많이 ? 더 강하게’차는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인 태권도 익스트림 대회는 올해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엑스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무주군 태권도공원과 진용훈 과장은 “무주군에서는 태권도문화엑스포가 단순 대회의 개념을 넘어 학술대회의 성격도 지니고 있는 만큼 행사의 특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며,  
“세계인들에게 태권도공원 무주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주기 위해 공무원은 물론, 전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낙표 무주군수는 해외에서 활동 중인 태권도지도자들을 만나 격려했으며, 경기를 모두 마친 저녁시간에는 지도자들이 티롤호텔에서 대회 평가회를 개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전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무주에서는 11일까지 학술세미나와 태권도대회, 그리고 태권도공원조성지 등을 관람하는 무주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대회에서는 47개국에서 참가한 각국 선수들의 멋진 기량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외국인 선수들을 고려한 섶다리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감동의 축제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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