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은 지난 24일(목) 신정동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변명우 박사)에서 2008 정읍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과학그림 그리기, 항공과학(고무동력, 글라이더), 전자과학, 로켓과학, 기계과학, 로봇과학 등 총 6개 종목에 55개 학교 44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저마다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종목별 창의성과 탐구력이 우수한 학생을 가리기 위해 전국청소년과학탐구경진대회의 종목별 규칙을 그대로 적용해 대회를 치렀으며, 과학원리와 창작성이 뛰어난 학생 39명이 정읍대표로 선발돼 오는 6월에 있을 전북청소년과학탐구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날 변명우 연구소장은 “과거와 현재에도 과학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래에는 더욱 변화와 발전의 힘이 커질 것이니 만큼 학생들 모두가 과학적 힘을 길러 그 주인공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기채 교육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평소 생활에서 좀더 과학적 호기심을 갖고,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태도를 지녀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과학 인재로 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이날 대회 장소 제공은 물론 물품지원과 종목별 금상수상자 3명중 최우수 학생을 선정해 연구소장상과 상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과학의 중요성과 힘을 보여주는 동기를 부여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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