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0∼30대 청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제2기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사업이 추진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희망을 빌려드립니다’의 제2기 교육생 100명을 이달 22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도내 5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면 되고 지원신청 양식은 전북도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jbhope.or.kr)에 다운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자본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20∼30대 청년층 가운데 100명을 선발해 4주간의 창업교육을 거친 후 최고 2000만원까지 창업자원금을 지원해준다.

도는 이번에 e-비즈니스반, 서비스반, 도소매반, 음식업반 등으로 나눠 10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창업컨설팅 교육과 이론, 현장실습 등의 4주간 교육을 중점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거나 보증인이 없더라도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연 4%,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최고 2000만원까지 창업자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첫 도입된 예비창업자 지원 사업에는 총 234명이 신청해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107명이 선발, 교육과 함께 총 12억원의 자금을 지원 받았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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