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철도가 내년 1월부터 익산역까지 열차 운행이 연장된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장항간 철도 연결로 내년 1월 1일부터 익산역까지 열차를 연장 운행키로 확정했다.
군산역과 장항역은 각각 군산화물역, 장항화물역으로 변경돼 화물취급만 하게 되며 철도 연결로 장항선 영업선이 천안-장항(142.7km)에서 천안-익산(160.2km)으로 17.5㎞ 연장된다.
두 화물역은 여객열차가 정차하지 않으며 영업선명은 장항-장항화물(4.2km) 구간을 ‘장항화물선’으로, 대야-군산화물(8.9km) 구간을 ‘군산화물선’으로 바뀐다.
장항선 일반열차는 용산-천안-장항-군산-익산(혹은 서대전) 구간으로 운행된다.
장항선이 익산역까지 철도가 연장되어 열차가 운행되면 도민의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군·장 산업단지의 배후 수송시설이 확보되고 물류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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