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익산 을)가 당내 갑질근절대책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내용을 책자로 꾸며, 현장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저자는 국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부딪치고 있는‘갑질’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해결 과정 등을 담아내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이번 조배숙 의원 「갑질과의 전쟁」출판기념회는 23일 오후 3시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엔 정동영 대표, 김광수 의원, 박주현 의원 등 당 소속 의원과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다.
이 책은 지난 1년 3개월 동안 저자가 다루어온 갑질 피해 민원 해결 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20대 국회에서의 활동 내용과 인터뷰, 그리고 언론 기고 칼럼 등을 재구성해 펴냈다.
책은 1장 갑질과의 전쟁, 2장 살아있는 호남정신, 3장 조배숙의 인간극장, 4장 위대한 익산 융성스토리, 5장 조배숙의 말,말,말 등 모두 5장으로 편집돼 있어 있다.
조배숙 의원은 “국민들이 민생현장에서 부딪치는 ‘갑질’의 실상을 접하고 이를 해결하면서 정치인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갑질이라는 말이 우리사회에서 사라지는 날까지 갑질과의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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