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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공략 '발품행정'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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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공략 '발품행정' 이어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9.11.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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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정무부지사 국회서 예산활동

국회예산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북도가 키를 쥐고 있는 국회를 찾아 연일 문을 두드리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최용범 행정부지사의 국회 공략 전술을 이어받아 이날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한 해의 명운이 걸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갔다.

우 부지사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각 상임위의 예산 소위위원과 예결위 위원인 의원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도정의 주요 핵심 사업이 2020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에게는 새만금 SOC 조기 구축으로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부두 2선석 동시개발 축조비 76억 원을 포함한 새만금 신항만 건설 사업 913억 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 252억 원 등 6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 홍의락 의원을 만나서는 한국 유학과 실학의 중심지 전북에 전라유학진흥원이 설립 될 수 있도록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5억 원, 전라천년문화권 관광개발계획 7억 원과 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설립비 10억 원 등 총 9개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지원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여성가족위원회 임종성 의원을 통해서는 2021프레잼버리 대회 준비를 위해 세계잼버리대회 부지의 기반시설 구축비 35억 원,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비 5억 원과 군산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 될 수 있도록 가변플랫폼기반 소형전기버스/트럭 운영시스템 개발비 45억 원 등 6개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우범기 정부부지사는 “국회 상임위 단계에서부터 우리도 중점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며 “내년도 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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