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7 18:11 (화)
〔내년 총선〕 D-5개월, 전북총선의 전망 (시리즈 Ⅱ)
상태바
〔내년 총선〕 D-5개월, 전북총선의 전망 (시리즈 Ⅱ)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11.04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발전과 전북 발전을 견인하는 ‘선량’을 원한다
 

내년 4.15 21대 총선은 정치발전과 함께 전북 발전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역량을 가진 국회의원 후보는 누구인가. 현재로선 속단하기 어렵지만, 정무적 감각이 충줄하고 중앙과의 유대가 잘 될 수 있는 후보자가 아닐까 싶다.

‘17년 5월 10일 문재인 정부 시작부터 일부 야당의 의정활동은 ‘좌파 정부 국정 반대’ 등 의정활동의 목표가 상대정파의 무조건 반대처럼 보여 한국 정치의 저급성과 심각성을 노정시켰다.

여기에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내정, 인사청문회, 부인구속 등 일련의 정쟁이 진영 간 대결로 이어져 장외정치가 계속됨으로써 국민으로 하여금 정치적 피로감을 안겨 주고 있다.

따라서 패스트트랙에 올린 공직선거법 등을 비롯한 정치개혁법의 성사 여부가 한국 정치발전의 한 획을 긋게 될 수 있다. 

전주 이 모씨는 “국정운영의 일시적 반대는 있을 수 있지만, 상대를 부정하거나 사사건건 반대논리를 만들어 저급한 정치상황으로 만들어 간다면 피곤한 일이다. 21대 총선은 한국 정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선진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좋은 선량을 선출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다른 면에서 본다면 낙후 전북의 발전을 위해 전북의 몫을 챙기고 무엇이든 야무지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선출돼야 한다. 내년 4.15 총선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중반을 넘긴 상태여서 정부·여당에 대한 중간평가의 의미가 있고, 현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심판의 의미가 있다. 또한 국정파트너로서 역할을 다 하지 못한 일부 야당 의원들에 대한 평가의 의미도 있다.

전북의 현안은 새만금 관련 사업에 비중이 크다. 또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문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연관된 문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등 기존 추진하던 사업과 함께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함께 21대 총선에서 공약사업으로 나와야 한다.

지난 8월 9일 조국 장관 내정 이후 ‘조국 블랙홀’이 생겨 국내 정치의 모든 것들이 빨려 들어갔다. 그런데 조 전 장관의 사퇴 이후에도 이 블랙홀은 다른 이름으로 변형돼 가고 있다.

검찰 개혁 등 사법개혁이란 이름으로 변형된 블랙홀이 만들어져 또 다시 국민의 정상적인 삶을 흡입하려 한다. 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의 국정감사도 ‘조국 국감‘이란 오명을 남겼듯 우리 사회를 덮으려는 정치이슈가 도처에 존재해 있다.

이런 와중에도 상산고 문제를 끝까지 야무지게 처리한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 농수산대 분교 의혹을 깐깐하게 따진 김종회 대안신당(가칭) 의원, 제3금융 중심지 유보 추궁에 나선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 등 전북지역 10명 의원의 의정활동은 돋보였다. 이처럼 정치발전과 전북 현안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챙겨야 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