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재육성재단은 2일 전북도청 강당에서 2018년도 겨울학기 및 2019년도 여름학기 해외연수생 824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송현만 전북인재육성재단 이사장과 문승우 전북도의원,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연수생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체험 수기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연수 국가별 성적우수자 18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지역별 우수한 성적을 보인 연수생대표 28명에게는 시장·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13년 동안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미국, 아일랜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9200여 명의 초·중·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지국가 가정생활(홈스테이), 문화체험, 또래학생들과의 학습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함으로써 미래전북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초·중학생 영어권 및 중국어권 연수, 중학생 단기연수, 대학생 그룹연수, 국제교류 영어캠프 등으로 구성 돼 있다.

송현만 이사장은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연수생들에게 "글로벌 체험연수를 통해 세계의 친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현지에서의 문화체험을 토대로 세계를 이끄는 전북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육성재단은 오는 1월 2019년도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된 322명의 겨울학기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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