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동 정일여중 인근도로 ‘재해문자 전광판’ 추가 설치
정읍시가 최근 다양해진 재난유형에 대비해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1억4000여만원을 들여 공평동 정일여중 인근 도로에 재해문자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했다.
7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번 재해문자 전광판은 양면형 전광판으로 통행하는 시민들의 눈에 잘 띠며, 재난 유형별 시민행동요령 등을 문자와 동영상으로 표출할 예정이다.
특히, 정일여중 인근 도로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보다 많은 시민에게 신속하게 재난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정읍천변 정주교, 2017년 내장산워터파크 인근에 단면형 재해문자 전광판을 설치한 바 있다. 이번 전광판 추가 설치로 총 3개의 재해문자 전광판을 운영됐다.
설재근 안전총괄과장은 “각종 재난 시에 신속한 재난정보 제공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각 마을회관에 시청 안전총괄과와 연결된 앰프를 설치해 재난정보와 기상특보를 방송하는 등 재난정보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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