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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식 박사, 서울예술대 총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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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식 박사, 서울예술대 총장에 취임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9.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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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의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다
▲ 2일 오후 2시 서울예술대학교 총장에 취임한 이남식 총장 모습

이남식 박사(65)가 2일 서울예술대학교 총장에 취임했다. 대학가에선 이 박사의 총장 취임에 관심을 끌었다. 그는 16년 동안 각급 대학 3곳(전주대·서울과학종합대·계원예술대)에서 총장을 역임하면서 창의 경영을 해 왔기 때문이다.

이 총장이 재임하는 대학마다 디자인경영, 인문경영 등 시대정신을 담는 창의경영으로 대학혁신과 변화를 가져와 대학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모 대학 관계자는 “이 총장의 이번 서울예술대 총장 취임은 이러한 시각에서 대학경영의 성과를 얼마나 더 내게 될 것인가 관심이 간다. 특히, 공모에 의해 총장직을 맡게 돼 그의 역량과 업적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오늘 취임식엔 이기흥 학교법인 동랑예술원(서울예술대학교) 이사장,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안규철 안산대학교 총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김태현 서울과학종합대학교 총장, 이우종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박상원 서울예술대학교 총동문회장, 백정희 안산문화재단 대표 등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남식 총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예술대의 새로운 출발을 선포한다”고 했다. 이 총장은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이를 주도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 대학 교육 또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해 내기 위해 “첫째, 우리 대학의 창학 이념에 따라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모자람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두 번째 사명은 세계 속에서 창작으로 승부하는 서울예술대학교가 되는 것이다”고 했다.

▲ “서울예술대의 새로운 출발을 선포한다”는 선언을 한 이남식 총장이 학생들로 부터 축하를 받고 있음

또한 총장으로서 할 일은 “우리들의 미래 방향(비전 2025)을 설정하는 것과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와 규정을 개선해 신명 나게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남식 총장은 중앙고, 서울대 농과대학, KAIST 산업공학(석·박)을 나와 미시간대 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KAIST 겸직 교수, 한성대 산업시스템공학부장, 국제디자인대학원 부총장, 전주대 총장(3연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계원예술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 밖에도 국제미래학회 회장, 정부의 신발전지역위원, 국가균형발전사업 총괄조정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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