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7:08 (금)
군산 미래의 숲 조성...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순조
상태바
군산 미래의 숲 조성...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순조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9.07.22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29만9천 그루 식재, 올해 목표 80% 달성

군산시가 미래의 숲 조성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3까지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돌입했다.

올해에는 도시림 조성과 가로변 꽃 식재, 시민 헌수 등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목표 37만5천본 중 상반기에 공공부문 25만3천본, 민간부문 4만6천본을 식재해 목표 대비 80%를 달성하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숲, 가로수 조성 등 23개 사업을 통해 총 22만6천본을 심었으며 특히, 수송동 장미 특화거리 등 4개 사업에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헌수한 나무가 9,026본에 이르고 있다.

또한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꽃씨 59kg와 화분 372개를 지원했으며 군산시 전역에 야생화 205kg을 파종했고 목표와는 별도로 계절별 꽃 21만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만들었다.

하반기에는 육아지원센터 벽면녹화 사업을 완료하고 25억원을 들여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지구에 도시 재생숲을 조성한다.

아울러 시민 헌수 장미 특화거리 조성 2차 접수를 진행해 참여 시민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등 시민의 건강권이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오염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살기 좋은 친환경 녹색도시 군산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