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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전북논술드림팀’ 자연계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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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전북논술드림팀’ 자연계 대폭 확대
  • 소장환
  • 승인 2007.11.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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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교육청이 수능 이후 대입논술을 준비하는 도내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자연계열에 대한 지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26일 도 교육청은 지난 22일까지 대입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별 맞춤형 논술지도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약 280명이 몰려 예상 숫자를 훨씬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논술 첨삭지도를 희망하는 학생이 많이 몰린 것은 올해 수능부터 등급화가 첫 적용되면서 지원자가 몰리는 주요 대학의 경우 변별력을 상실한 수능 대신 논술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란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들도 100여명이 논술첨삭지도를 받기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상위권 대학들이 수리과학논술을 실시하고 논술의 실질반영률을 높일 것으로 보여 자연계열도 논술에서 합격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란 수험생들의 불안심리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당초 7명의 논술드림팀을 구성했던 도 교육청도 수험생들의 요구를 반영, 논술 드림팀의 전문강사를 7명에서 14명으로 늘렸다. 자연계 논술에 대비해서도 수학교사 2명, 과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1명씩)교사 4명, 과학 논술지도교사 1명 등을 확대했다. 인문사회계열도 1개 반을 확대하고 지도교사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늘어난 자연계열 반은 실험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전라고 과학실에서 강의를 펼치고, 인문사회계열은 기존대로 전주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첨삭지도를 하게 된다.

한편 26일부터 시작된 논술 첨삭지도는 지원대학별로 서울대반, 연세대반, 고려대반, 이화여대반, 한양대반(2개 반), 서강대반 등 인문사회계열 7개 반과 자연계 5개 반 등 모두 12개 반으로 편성·운영된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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