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 6,095억원에 비해 10.5%인 641억원이 증액됐으며 일반회계는 올해 4,488억원보다 18.7%인 839억원이 증가된 5,327억원, 특별회계는 올해 1,607억원보다 12.4%인 198억원이 감소된 1,409억원이다.
주요 세입 증가 요인은 국고보조금 264억원, 도비보조금 83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국내기업 이전비 지원,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 구축, 남부시장 현대화사업 등에 57억원, 중앙동 상징거리 조성, 역세권 개발계획수립 용역에 16억원 등을 편성했다.
생활체육 및 문화기반 확충을 위해 함열 및 수도산체육공원 조성, 실내게이트장 및 배드민턴장 조성사업 등 49억원, 미륵사지지구 관광지 조성사업, 야외음악당, 익산시립미술관 건립, 함라한옥체험단지 조성 등 53억원을 편성했다.
우수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발전 5개년 계획 추진, 도시?농촌지역 초중학교 무료급식 지원, 초?중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익산사랑장학재단 출연금 등에 7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그 밖에 왕궁지역축산단지 휴/폐업 축사매입과 한센인 정착촌 현대화사업 28억, 기초노령연금 지급 194억원,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에 40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한수 시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증진과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에도 관심을 두었다"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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