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재 전주덕진경찰서장은 17일 덕진지구대(대장 장진욱)를 직접 방문해 최신형 순경에게 즉상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최 순경은 지난 13일 절도 신고를 받고 경비실 CCTV에 용의자의 뒷모습이 녹화돼 있는 것을 확인한 뒤 관내 동일 수법사건 검색 등 끈질긴 수사를 통해 신속하게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PC방을 돌아다니며 CCTV가 녹화되지 않은 장소의 PC본체를 3회에 걸쳐 시가 160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훔치고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순경은 경찰에 임용된 지 4달 밖에 되지 않은 신임 순경으로, 평상시 업무처리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각종 사건 해결에 앞장 선 유공이 있는 열정적인 직원이라는 평이다.
남기재 덕진경찰서장은 “덕진지구대는 항상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주고 있다”며 “이번처럼 신임순경이 자랑스러운 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선배경찰관들이 애정을 가지고 많은 것을 가르쳐주길 바란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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