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의 복지정책이 전국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07년도 지방자치단체(시군구) 복지종합평가’에서 남원과 완주 등 5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총괄과 복지행정혁신, 지역사회복지계획, 노인복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기초생활보장, 자활, 의료급여 등 9개 분야에 걸쳐 지역복지수준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종합부문 우수지자체로 총 39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도내지역은 남원시와 완주군, 순창군 등 3개 시군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시군은 최종 심사결과에 따라 9000만원에서 최대 1억20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고창군과 전주시는 개별사업부문과 전년대비 발전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 각각 1100만원의 특별지원금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도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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