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에 있는 농업인 교육문화 지원센터 건립에 다양한 농업인들의 의견 받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농촌지원과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위원장으로 김제시의회 의원, 농업관련 단체장 8명과 사업부서장 등 관련 공무원 4명 등 13여명을 추진위원회로 구성, 농업인 교육문화 지원센터건립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고, 농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키로 했다.
농업인 교육문화 지원센터는 국비 29억, 도비 5억, 시비 24억 등 총 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건축면적 2,080㎡에 지상3층으로 2020년까지 추진한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사업이 완공되면 농업관련 교육을 비롯 행사,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고,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김제시 농업정책을 논의하고, 시책에 반영하는 농업인 대의기관인 농업인 회의소를 운영하는 등 민관 협치를 통한 김제시 농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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