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기증 위탁운동
군산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현재 건립 추진중인 군산시립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의 기증과 위탁 운동을 전개한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군산시립박물관에 전시할 유물 기증과 위탁운동을 연중 추진한다.
수집대상 유물은 조선시대 군산진과 일제시대 군산부 관련 군산시 역사 자료와 어로생활, 농업유물, 생활유물, 군산출신 화가와 작가의 작품 등이다.
기증방법은 원본 기증을 원칙으로 하되 기증이 어려울 경우 위탁도 가능하다. 위탁시 소유권은 인정하고 군산시에서 보존·관리 한다.
고문서의 경우 기증시 군산시가 영인본으로 제작해줄 수 있으며 소장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예정이다.
유물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를 발급하고 전시유물 안내판에 기증자를 기록하며 군산박물관개관 기념일 등 주요행사에 초청한다.
또 기증유물은 별도의 전시실을 운영하고 기증품의 가치에 따라 특별 유물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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