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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진원,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차 발전방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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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진원,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차 발전방향 간담회 개최
  • 고영승 기자
  • 승인 2019.01.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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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지난 24일 전라북도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차 발전방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라북도 농식품산업과 연계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지난 16년간의 개최를 통해 전라북도 농식품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야외 행사 개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과 운영상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발효식품엑스포 국내외 기업전시, B2B 수출구매상담회, 국내외 홍보 강화를 주제로 문윤걸 예원대 문화영상창업대학원 교수, 정성환 전북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최재영 KOTRA 전북지원단 대리, 박윤희 천연 이사 등이 참여해 발효식품엑스포를 통한 전북농식품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발효식품엑스포는 컨벤션 사업이 전무한 전라북도의 유일한 MICE 관련 국제 공인 행사로서, 발효식품을 주제로 전시회를 선점한 만큼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북도가 식품산업 메카이자 발효식품의 본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행사로 발전해 갈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문화와 식품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세계적 행사로의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졌다. 
 
주요 의견으로 △현장품평회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발효식품엑스포만의 메리트 강화 △올해 식품 트랜드 △신상품전 △식품 패키지(기술, 마케팅, 포장) △지역 특화전시 △스토리텔링 발굴 △ 전시 연출 및 콘텐츠 확대 등이 제시됐다. 
 
생진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전북 농식품산업 활성화와 관련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기본 계획에 반영하여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 농식품산업 활성화와 발효식품엑스포의 철저한 개최 준비를 위해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2월 중 최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수 원장은 “전라북도가 태권도, 드라마, K-POP에 이어 한식 등 생활문화에 기반한 한류 4.0 시대를 맞아 지역 농식품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할때”라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그간의 성과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북 농식품산업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2019년 10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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