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도내 승강기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이 실시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대형마트, 영화관,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에서 운행 중인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98대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실시된다.
도는 관리주체가 안전 관리자를 지정하고 있는지, 매월 1회 자체점검 결과를 승강기정보시스템에 입력하고 있는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현장에 전문가를 초빙해 올바른 관리방법, 사고나 고장 시 대응요령 등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승강기는 누구나 하루 한 번 이상은 사용하게 될 만큼 일상 속에 자리 잡았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사고의 위험이 있다”며 “인파가 많이 몰리는 명절에도 도민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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