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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잡는 도시숲 확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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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잡는 도시숲 확대 조성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9.01.0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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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녹색쌈지숲·명상숲 등 구축

전북도는 올해 250억 원을 투자해 14개 시·군에 녹색쌈지숲, 대규모 도시숲 등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인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에도 265억 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대규모 도시숲 3개소, 녹색쌈지숲 등 18㏊, 가로수 34㎞, 명상숲 27개소, 마을숲 4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확대 조성사업에 전년도보다 100억이 증액된 250억 원이 투자된다.
 
대규모 도시숲 확장은 고창읍 석교리 센트럴파크, 전주시 팔복동 공장주변, 익산시 동산동과 춘포면 사이 폐선부지를 활용한다.
 
이밖에 14개 시·군 유휴지 곳곳에도 명상숲 조성, 전통마을숲 복원 등 관련 사업이 실시된다.
 
또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고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기위한 신규 사업으로 올해부터 도시 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숲 등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전주시 백제대로, 팔달로, 소풍길 등이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생활반경 주변의 숲은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완화하고 자동차 소음의 75%를 감소시키며 도심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저감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효과와 휴식을 주는 효과도 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오는 2022년까지 도시숲을 계속해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도시숲 사업을 적극 추진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전북을 만들고, 도시숲 이용객에게 제대로 된 휴식을 주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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