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공유재산을 관리함에 있어 시민의 불편해소 및 경제적 활동의 활성화에 우선 점을 두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공유재산을 매각함에 있어 면적은 작지만 사유지 안이나 진출입로 등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이 재산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거나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는 등 시민이 토지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공유재산을 조사 및 선정하여 소규모의 일반재산을 실수요자에게 매각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이러한 목적으로 매각한 소규모 보존부적합 공유재산은 14건으로 47필지 12,000㎡가 이에 해당되며, 시는 이를 통해 493백만원 재원을 확보했다. 특히 시는 앞으로 도로개설 잔여지 등 용도폐지된 소규모 재산을 적극 발굴하여 실수요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연중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공유재산을 무단으로 점유하여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불법으로 전대하는 행위, 무단으로 시설물을 설치하는 행위 등에는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으로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단속, 조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경제활동을 위한 토지의 이용에 불편이 야기되지 않도록 공유재산을 적극 발굴하여 대부 또는 매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효율적인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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