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18일 제22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17 회계연도 결산 승인 안 및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안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원안가결 된 2017 회계연도 결산은 일반 및 특별회계(공기업 특별회계 포함) 세입ㆍ세출예산현액은 8,505억원으로 8,718억원을 징수결정하고, 8,612억원을 수납, 징수결정액 대비 98.8%의 수납률을 보였다.이어 세출결산은 예산현액의 84%인 7,140억원 지출과 968억원이 다음연도로 이월됐으며, 집행잔액 397억원이 불용됨에 따라 2016 회계연도 대비 이월액은 38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집행잔액은 81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새만금광역 우분연료화시설 설치 사업, 김제서예문화관건립타당성조사 용역 등을 삭감해 총액 7,462억 원으로 의결했다.
이번 의결한 추경안은 일반회계 6,697억원, 기타특별회계 127억원,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 316억원,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322억 원 등으로 2018년 본예산 6,249억원보다 1,213억원(19.41%)이 증가했다.
온주현 의장은 “결산 승인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향후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예산집행을 도모해 시 재정의 건전성을 제고 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의결된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세부계획을 수립,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