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오석원)은 지난 31일 폭염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오이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폭염 지속에 따른 영농현장의 어려움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전국에서 수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가축 폐사 및 농작물 고사 등 농업인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어 그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폭염은 기상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8월 중순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어 농업인 폭염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농협에서도 전국적으로 농업인들의 폭염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재해대책위원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범농협 차원에서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석원 익산시지부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익산지역 농업인의 피해도 심각하며, 그에 따른 피해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관내 지역농·축협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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